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토트넘 홋스퍼가 새해 첫 경기이자 이번 시즌 FA컵 첫 번째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.

토트넘은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-24 시즌 FA컵 3라운드(64강) 홈경기에서
페드로 포로의 엄청난 중거리 결승골에 힘입어
1-0 승리를 거뒀다.
번리전은 토트넘의 2024년에 치르는 첫 번째 경기였는데, 지난 시즌 FA컵에서 16강인 5라운드에서 탈락했던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등권에 위치한 번리를 홈에서 1:0 승리를 거두며 4라운드(32강) 진출에 성공했다.
특히 이번 경기는 팀 주장이자 에이스 손흥민이
아시안컵을 위해 현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클럽을 떠난 상황이었는데,
역시나 토트넘은 경기 내내 답답한 공격을 이어갔지만 풀백 페드로 포로가 원더골을 터트리며 새해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.
이날 또 하나의 관심사는 현재 주장단인 손흥민, 로메로, 메디슨이 모두 출전이 불가한 상황에서 과연 누가 캡틴 완장을 차느냐도 관심사 중 하나였다.
많은 사람들이 가장 오래 있던 벤 데이비스를 예상했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결국 중원의 핵인 벤탄쿠르를 주장으로 임명하며 경기에 임하게 되었다.
컵대회인 만큼 일부 포지션에 로테이션을 가져가 후보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었지만 이날 토트넘은 다음 경기까지 여유가 있어 기용할 수 있는 주전들을 모두 선발로 내세웠다.
이날 또 하나 긍정적인 부분은 미키 반더벤이 후보명단에 들어가면서 다시 복귀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렸다.
손흥민이 없는 토트넘이지만 곧 메디슨도 복귀예정이니 아시안컵 기간 동안 리그에서도 최대한 많은 승점을
쌓기를 기대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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